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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1조 왜 써? 20년 넘은 여객기 18대라서[출처: 중앙일보]

왜 살까? 

  
회사가 밝힌 사유는 “노후 비행기 처분을 통한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조원태 한진그룹 신임회장의 첫 주요 사업 결정이기도 하다. 
 
승객의 궁금증은 다른 지점일 것이다. 

노후 여객기는 현재 몇 대이며, 어떤 기종인가?국토교통부가 운영 중인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등록된 국내 항공사의 모든 기체 정보를 직접 분석해봤다. 현재 국토부에 등록된 국적 항공기는 총 838대이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제항공운송사업을 벌이는 9개 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는 405대다. 

20년 넘은 여객기: 대한항공 18대, 아시아나 11대


 

 

김원 기자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등록된 20년 이상 국내 항공기는 총 42대다. 이 중 32대가 여객기다. 아시아나항공은 20년 이상 항공기를 19대 갖고 있는데, 여객기 11대와 화물기 8대다. 대한항공이 보유한 20년 이상 기체 18대는 모두 여객기다.
 
국내 최고참 여객기는 아시아나항공의 B767-300(HL7247)과 B747-400(HL7418)이다. 1994년 제작된 25년차 여객기다. 아시아나항공은 24년 된 여객기 B767-300(HL7248)도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 여객기 중 최고 연식은 1997년 도입한 것들이다. 보잉 B747-400이 1대(등록명 HL7461), B777-200 2대(HL7530, HL7531), 에어버스 A330-300 2대(HL7550, HL7551) 등 5대다. 모두 250명 이상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중대형 여객기다. 
 
가장 오래된 화물기는 28년 된 에어인천의 B737-400 기종이다. 
 

[출처: 중앙일보] 대한항공 11조 왜 써? 20년 넘은 여객기 18대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