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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기생충,영화를 보다, 송강호,조여정등 출연,15세 관람가,예매율1위

이 영화는 15세 관람가라고 하기에는 좀 치명적이다

중학생 딸과 함께 왔다가 낯 뜨거워 혼났다. 

아니 연기 절정

워니눠니 해도 송강호의 연기를 보고 싶어 갔다. 

 

 “같이 잘 살면 안 될까요?” 
공생이 어려워진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꾸며 냈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에서 전작을 통틀어 최초로 가족 구성원을 부모와 자녀가 다 함께 있는 형태로 설정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 중 지금, 여기라는 시공간적 특성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된 영화다. 주인공들은 지금 여기, 마치 우리 옆집이나 옆 동네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두 가족이다. 이 두 가족은 부모와 자녀로 이뤄진 4인 구성이라는 닮은 점도 있지만 그 삶의 형편은 그야말로 극과 극이라 일상에서 만날 일도 엮일 일도 없어 보인다. 그러나 ‘과외 면접’이라는 상황이 주어지면서 두 가족 사이에 연결점이 생기고, 예측 불가능한 만남이 시작된다. 
 


 돌이켜보면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언제나 현시대에 대한 이야기였다. <설국열차>에서는 부와 권력에 따라 서열화된 우리 시대 계급 문제가 보였고, <옥자>에서는 공장식 축산 시대 속에 고통받는 동물들의 문제가 있었다. 
 


 그런 그가 <기생충>에 등장시킨 주인공은 도저히 만날 일 없어 보이는 극과 극의 삶의 조건을 가진 ‘두 가족’이다. ‘어설픈 의도’와 ‘몇 번의 우연들’이 겹치며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빠져드는 두 가족의 운명은 공생(共生)을 꿈꾸는 것 자체가 점차 공상(空想)이 되어가는 현대 사회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영화 <기생충>에는 악인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두 가족의 충돌이 매번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을 터트리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슬픔을 선사하지만 <기생충> 인물 그 누구도 악한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 
  
똑같은 풀경을 바라보고 있어도 각자 감동과 느낌이 다르듯이 하나의 영화를 관람하고 난뒤 감상평도 천차만별입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나는 연기나 구성 별루 느낌이 오지 않았어요. 재미와 감동이라는 것을 느낄수가 없어서 블랙코메디야 하고 말하면 공감할것 같아요. 

 

신선하다고 하기에는 좀 뭔거 2%가 부족했어요. 내생각입니다